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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 비야레알 이끈 토트넘 임대생, 복귀 앞두고 메시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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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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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비야레알 임대로 가능성을 재증명한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일단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한다. 하지만 잔류 여부는 미지수다.

영국 'HITC'는 24일(한국시간) "비야레알 임대가 끝난 지금 로 셀소가 SNS를 통해 거취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토트넘에서 비야레알로 임대를 갔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도 진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 셀소는 "또 다른 시즌을 마무리한다. 매우 어려운 경기장에서 자격을 증명했다. 언제나 응원해 줘서 고맙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자"라며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피력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20시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베티스를 거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만큼 로 셀소는 토트넘 중원의 새로운 미래로 큰 기대를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거치면서 기회를 받았지만 로 셀소는 끝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 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로 셀소는 중도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마저 선택받지 못했고, 지난겨울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도약을 노렸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로 셀소는 마침내 가능성을 재증명했다. 후반기에 합류한 로 셀소는 스페인 라리가는 물론 UCL 무대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노란 잠수함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연계에 집중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비야레알 임대 이후 로 셀소는 일단 토트넘에 복귀한다. 'HITC'는 영국에 돌아올 로 셀소가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조명했다. 한편 로 셀소는 토트넘이 타깃으로 잡은 파우 토레스를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완전 영입 조항은 없지만 비야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로 셀소를 완전영입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이 보강해야 할 분야는 왼쪽 측면 센터백이다. 토트넘이 토레스 영입을 원한다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로 셀소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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