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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테라·루나 몰락'에 "5년간 손 놓은 정부, 불행 싹 틔워"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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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테라·루나 몰락'에 "5년간 손 놓은 정부, 불행 싹 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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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김지영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루나·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 긴급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3/뉴스1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루나·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 긴급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3/뉴스1


[the300]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루나·테라 몰락 사태'에 "신기루 같은 얘기였는데 (가치 폭락이) 현실이 되는 걸 보면 시장은 냉혹하고 무섭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 점검'에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저축을 날린 분, 빚으로 조달한 자금을 날린 분, 어마어마한 피해가 보도되고 있고 코인 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 상황, 투자자 피해와 시장 교란, 지속가능성까지 논의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져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해서 이런 논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논의를 지속하며 탓하기보다 시장을 관리, 진흥 발전시킬지, 질서를 어떻게 부여할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건설적 방향으로 합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5년간 정부가 안타까울 정도로 손을 놓고 있었고 오늘의 불행이 싹텄다. 차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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