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24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벤처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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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24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벤처기업으로 이루는 국가균형발전 대한민국 지역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오 후보는 “‘AI 오세훈’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 40개를 육성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 외에도 정책제안서에 담긴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실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정책보고서에서 벤처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실천과제로 지역 공통과제(16개), 지역 특화과제(32개), 중앙정부 협력과제(18개)를 구분해 제안했다.
지역 공통과제에는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혁신 인재양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거점대학 연계, 특화형 혁신벤처 캠퍼스타운 조성 등이 담겼다. 지역 특화과제에는 혁신벤처생태계연구원 설립, 최첨단 분야학과 대학정원 총량규제 개선, 혁신·벤처전문 금융기관 설립 등이 실렸다.
중앙정부 협력과제에는 벤처기업 노동유연성(주 52시간제 등) 개선, 벤처기업 창업자 공제제도 도입, 벤처기업 세제지원 등 제안이 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대한민국이 혁신적 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의 핵심거점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협회 각 지회들과 함께 이번 정책보고서를 도출하게 됐다. 향후 각 지자체들과도 이를 위한 긴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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