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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요즘 연예인들의 잇따른 양악수술한 소식이 대중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신이, 신은경 등이 양악수술로 더욱 갸름해진 얼굴형과 한층 여성스러워진 이미지로 컴백하며 양악수술의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미네르바성형외과(장육재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이러한 드라마틱한 이미지 변신을 꿈꾸며 양악수술 및 사각턱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기에 편승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다.
양악수술 및 사각턱 수술을 한 환자 중 많은 경우 볼살처짐, 턱살처짐 등의 피부처짐 현상을 겪고 있다.
일명 뼈를 깎는 안면윤곽, 사각턱, 광대뼈수술 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볼살, 턱살 등 얼굴살이 처질 수 있다.
이는 피부가 처지지 않도록 뼈와 피부 사이를 연결하는 인대가 이러한 수술 과정에서 모두 끊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뼈를 깎는 수술을 통해 외관상 얼굴이 작아 보이고 갸름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 부위의 살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강남 성형외과를 찾은 직장인 C모(26)씨는 "갸름한 얼굴을 가지고 싶어 1년 전 안면윤곽 수술을 했지만 몇 달 후부터 볼살이 처지는 증상을 느꼈고, 급기야 처진 피부 때문에 수술 전보다 얼굴이 더 커 보이거나 늙어 보이는 부작용으로 고민이 크다"며 "그로 인해 처진 피부를 당겨 올려주는 V라인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V라인리프팅'은 뼈를 깎는 수술 후 발생하는 피부 처짐 현상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V라인리프트는 절개 없이 특수한 실만으로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당겨 올려주는 안면거상술이다.
미네르바성형외과 장육재 원장은 "기존에는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개선 목적으로 중년층들의 시술 예약이 많았는데, 요즘은 안면윤곽 등의 뼈를 깎는 수술 후 볼살이나 턱살 등의 피부 처짐 현상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젊은 층의 시술 예약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V라인리프팅은 처진 피부를 당겨 올려주어 안면윤곽 개선 기능이 있으며, 콜라겐 자동생성으로 인해 피부톤 및 탄력 증대 효과 또한 있다.
장육재 원장은 "성형을 준비할 때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를 찾아 면밀히 검토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의 상태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섣부르게 진행한 수술은 부작용으로 인한 또 다른 불행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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