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이 동남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베트남은 다시 붉게 물들었고 '박항서 매직'에 모두가 열광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베트남은 후반 38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발굴한 2000년생 신예 념 만 즁이 절묘한 헤더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관중석에 태극기가 휘날린 가운데, 베트남은 태국을 1대 0으로 꺾고 2회 연속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눈물 좀 흘렸습니다. 2연패를 했다는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가 있었고….]
이 대회를 끝으로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A 대표팀만 이끌게 된 박항서 감독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말 스즈키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베트남에서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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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이 동남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베트남은 다시 붉게 물들었고 '박항서 매직'에 모두가 열광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베트남은 후반 38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발굴한 2000년생 신예 념 만 즁이 절묘한 헤더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아이처럼 좋아하던 박 감독은 이내 선수들의 흥분을 자제시키면서도 차오르는 눈물은 참지 못했습니다.
관중석에 태극기가 휘날린 가운데, 베트남은 태국을 1대 0으로 꺾고 2회 연속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눈물 좀 흘렸습니다. 2연패를 했다는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가 있었고….]
지난 대회에서 60년 만에 베트남의 우승을 이끌며 거리를 붉게 물들였던 박 감독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등극하며 베트남 전역을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A 대표팀만 이끌게 된 박항서 감독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말 스즈키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베트남에서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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