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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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도로가 변압기를 파손한 배우 김새론이 수리비 전액을 보험 처리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관계자는 23일 머니투데이에 "김새론 측이 사고로 파손한 변압기 수리비를 보험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새론은 사고 당사자인 만큼 예외 없이 수리비를 모두 내야 한다. 통상 변압기를 교체하는 비용은 2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변압기는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정확한 보상 금액은 수리가 다 끝나면 청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변압기 고장으로 발생한 정전 피해 역시 보험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되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새론 측은 현재 피해를 주장하는 자영업자와 손실보상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새론. 2019.10.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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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세 차례 이상 들이받았으며,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채혈 조사를 받았다.
김새론은 사고 하루만인 19일 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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