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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종합]"장발 후 안정환 닮았다고 해"..'라디오쇼' 잔나비 최정훈, 귀호강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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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잔나비 최정훈이 월요일 아침을 꿀 보이스로 물들였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잔나비 최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훈은 "저는 머리 기른 후 안정환 선수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머리 기르기 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가요제를 했다면, 저와 하고 싶었을까"라고 물었다. 최정훈은 "저는 너무 나가고 싶었다. 누구와 해보고 싶었는지는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했다.

최정훈은 최근 잔나비의 '소곡집 Ⅱ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발매했다. 신곡에 대해 "어떻게 하다가 계절별로 앨범을 내고 있다. '소곡집'을 내게 됐다. 밴드 사운드를 조금 내려놓고, 나오는 대로 음악을 한다. '초록'은 싱그러운 봄을 뜻하지 않나. 5월을 생각하면 청춘이 떠오른다"라고 설명했다.

따로 음악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최정훈은 "어렸을 때 공연을 본 것도 있지만, 광고에서 '세계 최고 싱어송라이터가 온다'라는 문구를 봤다. 싱어송라이터 의미를 알고나서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축구선수가 아닌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었다. 한창 2002 월드컵으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때였다. 그래서 피아노를 시작했다"라고 했다.

대학 축제 스케줄이 있다며 "저는 너무 좋다. 축제 가서 느끼는 게, 열린 공연을 가면 생각보다 남성들이 절 좋아한다. 노래 부르는데 '형~'이라고 외치더라. 많이 좋아해주시고 많이 불러주신다"라고 말했다.

기억 남는 팬으로 "공연 중 여성 팬분이 쌍코피가 났다. 코피가 났는데도 해맑게 보여주며 '오빠, 저 오늘 너무 재미있어서 코피 났어요'라고 하더라. 그게 귀여웠다. 공연 중에 그 모습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복고를 좋아한다며 "저는 복고를 너무 좋아한다. 저는 옛날 것들에 파묻혀 산다"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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