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롯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터진 고승민의 역전 3점홈런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을 7위(21승1무20패)로 내려앉히고 6위(22승1무20패)로 올라섰다.
주인공은 고승민이었다. 9회 2사 1·2루에서 두산 마무리 김강률로부터 극적인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생애 첫 홈런이 결승포가 됐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굉장한 경기였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투지 넘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오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에 기회가 왔고 이제 성장할 차례라고 이야기했는데, 고승민인 자신을 증명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8회까지 2-4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호연의 중전안타와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고승민이 김강률로부터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마무리 최준용이 9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 5-4 승리를 지켰다.
서튼 감독은 “경기 중 실책 나오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 팀으로 잘 극복해냈다. 또, 최준용도 9회 나와서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