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외교적 돌파구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서 "모든 영토의 반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토문제가 해결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협상 테이블에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만큼 영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일부 점령한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왔습니다.
양국 협상은 지난 3월 29일 터키에서 열린 5차 접촉을 끝으로 사실상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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