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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에 미사일 공격…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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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3명이 숨졌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전날 오후 11시쯤 골란고원에서 발사돼 다마스쿠스 남서부 외곽 지역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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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시리아 라타키아항에 공습을 가한 이스라엘 군./사진=로이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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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국제공항과 다마스쿠스에서 5㎞ 떨어진 잠라야의 군사 기지 등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미사일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지만, 3명이 사망하고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공항 공습으로 불이 나 비행기 2대의 운항이 지연됐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13번째다. 앞서 2월 다마스쿠스 외곽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3명이 숨졌고, 지난주에는 시리아 중서부의 정부 연구센터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민간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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