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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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가결한 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민의에 맞서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수완박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명확하다"며 "이에 맞섰다는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민의에 맞서겠다는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김기현 대표님과 같이 결연하게 부당함에 맞서는 의원들을 항상 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는 20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재석 268명 중 찬성 150명, 반대 109명, 기권 9명으로 가결했다. 징계안 찬반 투표는 무기명으로 이뤄졌다. 김 의원 징계안은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바로 상정됐다. 김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사유로 징계를 받아 30일 동안 국회에 출석할 수 없다. 김 의원은 "제 양심에 당당한 일을 했다. 민주당의 오만한 태도는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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