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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영상]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헷갈린 조지 부시…'셀프 디스'에 빵 터진 청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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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를 '이라크'로 말하는 촌극이 빚어졌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예비 경선 관련 행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정치 시스템을 비난하며 나온 말실수였는데요.

그는 "한 사람의 결정으로 정당하지 않고 잔혹한 이라크 침공이 개시됐다"고 말하다가, 곧바로 실수를 깨닫고 "우크라이나를 의미한 것"이라 정정했습니다. 이어 "이라크도 마찬가지"라 덧붙이자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부시 전 대통령은 말실수에 대해 나이 탓으로 돌리며 농담했고, 이날 연설 영상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