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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김태희♥' 비 "열애설 사실 아냐"→이효리의 실명 폭로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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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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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2'


가수 이효리의 화려한 입담에 비와 KCM이 당황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2'에는 '비, 이효리, KCM 루머의 루머의 루머'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비와 KCM은 한 식당 테이블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비는 "제가 오늘 한 분을 불렀다"며 전화를 건 뒤 "누나,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고 말했다.

곧이어 등장한 인물은 이효리. 깜짝 놀란 KCM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효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효리는 친분이 없는 KCM을 보고 "오빠인가?"라고 물었고, 비는 "누나보다 1살 어리다"고 답했다.

세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효리는 비에게 "너도 10년 전에 나랑 같이 엄청난 인기 아니었냐"고 과거를 추억하며 "사람 인생은 10년 주기로 약간씩 변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우리의 타임테이블은 같다"고 호응했고, 이효리는 "그래. 너도 이제 준비해. 인기. 우리가 다시 뜰 때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비는 "누나는 늘 떠있다"며 이효리의 인기를 언급했고, 이효리는 "인기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람이 있고, 평균 위에서 노는 사람이 있다. 난 평균 위에서 노는 사람"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언제 인기가 있었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KCM은 "저는 그냥 늘 곤두박질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무슨 소리냐. KCM 히트곡 있다. 뭐였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KCM은 '흑백사진'을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했지만, 이효리는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단 한 곡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KCM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는 취한 김에 한 가지 물어본다며 이효리에게 "왜 예전에 우리 연습하고 마주치면 술 한 잔 먹자고 안 했냐"고 질문했다. 이효리는 "남자친구 있었으니까"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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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이 "누나는 스캔들 많지 않았냐"고 궁금해하자, 이효리는 "다 소문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비가 "나도 (사람들이) 사실인 줄 알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묻어가려고 하자 이효리는 곧바로 실명을 밝혀 비를 당황시켰다. 이효리가 언급한 이름은 묵음 처리됐다.

말문이 막힌 비가 "어쨌든 나도 아니야"라며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KCM은 "너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지냐. 귀에서 열도 난다"고 놀렸다. 실명을 폭로했던 이효리는 태연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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