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주접이 풍년' 영탁, 팬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찬원의 영상편지까지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TV '주접이 풍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영탁이 팬들과 행복한시 시간을 가졌다.

1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탁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가 주접단의 이야기가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길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영탁은 "초등학교 때 노래 오디션을 처음 봤다"며 "MBC 어린이 합창단, 동요대회 등이었다"고 했다.

이어"고등학교 때는 '악동클럽' 오디션에 다시 참가했는데 1차에서 떨어졌다"며 "그러다 인문 대학에 입학해서 광고를 전공하던 중에 임재범 '비상'을 영남 가요제에서 불러 대상을 탔다"고 했다. 영탁은 "상금 탄 거로 서울로 올라왔고 이후 계속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후 회사에 들어갔지만 잘 되지 않아 코러스를 했다고 했다. 그러다 '스타킹'에 나간 영탁은 작곡가 활동을 하다가 제이 심포니로 또 다른 회사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탁은 "꿈에 그리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첫 무대였는데 인터뷰 없어도 한 번만 서게 되면 바랄 게 없었다"고 전했다. 영탁은 "사실 무대만 서면 가수로서의 삶이 많이 바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세상이 안 바뀌었고 그러면서 많이 배우게 됐다"고 했다. 영탁은 "그러면서 교육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 강의와 학원 보컬 강사로 활동한 영탁은 '히든 싱어'에 참가해 만난 트로트 가수들과 친해졌다고 전했다. 여기서 트로트 가수는 한곡으로 3년을 활동하는 것을 보고 영탁은 트로트 곡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영탁은 "힘닿는 데까지 웃으면서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게 제 목표다"고 의지를 전했다.

팬들과 만난 영탁은 '찐이야'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화면이 켜지고 그렉의 얼굴이 나왔다. 그렉은 영탁에게 "10년 정도 가족 같은 형제고 항상 보고 싶다"며 "힘내라"고 했다.

이어 등장한 이찬원은 "사랑하는 형 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축하하고 내가 기분이 더 좋은 거 같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형이 선배로서 형으로서 도와주고 이끌었던 기억이 나고 영탁이라는 형이 있었기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됐다"고 했다.

이찬원은 "팬분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기운 받아서 항상 우리 곁에 밝은 에너지 넘치는 영탁 형으로 남아있길 바라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