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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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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변성완-박형준-김영진'…공식선거운동 첫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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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출근길 인사…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유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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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역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선다. /부산=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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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오는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부산시장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역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난 1년 참 힘들었다 민주당이 지배하고 있는 의회를 설득하고, 민주당이 지배하고 있는 중앙정부를 설득하며, 민주당이 지배한 국회를 설득하는게 얼마나 힘든 모른다. 이를 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정말 일을 제대로 하려면 윤석열 정부와 가장 호흡이 맞는 박형준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서병수 의원은 "저는 구청장도,시장도, 국회의원도 했다. 일하는데 중요한게 호흡이 맞고 협력이 되고 의논이 돼야 한다"며 "이제 겨우 1년 전에 박형준 시장 뽑아놨지 않나. 이 얼마전에 윤석열 대통령 뽑아주셨다. 이제 구청장, 시의원,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에 팍팍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헌승 의원은 "지난 대선은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 심판하는 멋진 선거"라면서 "그 주역이 이자리에 있는 부산 시민이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한 번더 수고를 해주셔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자리엔 김도읍, 백종헌,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지지호소를 이끌었다.

박 후보는 오전 7시 30분쯤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이 자리엔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 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근 박 후보의 긍정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후광 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마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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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부산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저는 그 누구보다 부산을 사랑하고 시민들 마음을 이해하고 부산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정행정관이었다. (노무현의) 바보 정치를 배웠다. 결과는 바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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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부산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저는 그 누구보다 부산을 사랑하고 시민들 마음을 이해하고 부산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정행정관이었다. (노무현의) 바보 정치를 배웠다. 결과는 바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을 운영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이어받았다. 아쉽게 졌으나 이재명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 하면서 그 정신들은 고스란히 남있다. 제가 이어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엔 박재호 의원, 전재수 의원, 최인호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 최고위원 출신 김해영 전 의원이 모여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당위원장인 박 의원은 "부산 발전과 민생을 위해서 4년 동안 각 구마다 구청장들이 열심히 했다"며 " 이제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출정식을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변성완은 부산 미래를 책임질 후보다. 변성완에게 힘을 몰아 달아. 6월 1일 부산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변성완 후보에게 많은 관심 보여달라.우리 북구에서도 변성완 후보 중심으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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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수영구 교차로서 첫 유세에 나서 "4년 전 24년간 국민의힘이 독점해 온 부산 정치를 바꾸고자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부산시민의 기대와 바람은 물거품으로 끝났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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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수영구 교차로서 첫 유세에 나서 "4년 전 24년간 국민의힘이 독점해 온 부산 정치를 바꾸고자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부산시민의 기대와 바람은 물거품으로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기득권 보수 양당에 부산의 미래를 맡겨서는 부산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없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 자리엔 수영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송나영, 서동욱 후보 등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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