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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김 차장은 한국 경제의 근본이 탄탄한데도 통화스와프라는 표현을 쓰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미 연방준비제도, Fed는 순수하게 경제적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스와프라는 용어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제 재정, 금융·외환 시장 안정과 한미 간 원활하고 신속한 협력 문제를 전제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미정상회담과 맞물려 외환·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를 다시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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