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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돈 받고 나면 대충"…철근 드러난 '엉터리 인테리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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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엉터리 인테리어 논란'입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모님이 일주일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누리꾼 A 씨는 전주시에 있는 38평 아파트 공사 상황을 공유하면서 4,460만 원을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방 환풍기 부분의 벽은 타일로 다 메우지 않아 내부가 고스란히 드러났고 벽면에는 철근으로 추정되는 쇳덩이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고정하는 말발굽은 세 개의 못으로 고정해야 하지만, 못 두 개만으로 비스듬하게 고정돼 있습니다.

샤워부스에는 샤워기가 빠진 채 호스만 있는 상태인데요.

A 씨는 이 밖에도 "전등은 두 개이고 스위치는 두 개인데 개별 전원 작동이 안 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도 "업자들은 견적 낼 때는 왕처럼 대접하다가 결제하고 나면 갑질을 한다"고 공감하며 피해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전년 대비 37.9% 증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성의라곤 찾아볼 수 없고 무책임하다! 견적이 맘에 안 들면 애초에 맡질 말았어야지.", "양심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런 업자 때문에 인테리어하기 겁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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