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5·18 같은 역사적 비극 없도록"

후보 등록하는 김석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2주년인 18일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외치다 숨진 광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부상자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이념과 세대, 지역의 장벽을 넘어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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