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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TV]곽진영, 10kg 감량+성형 이유? "종말이로 알아보는 게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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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S '진격의 할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곽진영이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는 배우 곽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진영의 등장에도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특히 "우리 중에 같이 연기했던 사람 있냐"고 질문한 박정수는 곽진영이 "선배님과 KBS '하늘바라기' 했었다"라고 하자 놀라며 이름을 물었다.

곽진영은 "곽진영 종말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곽진영은 무려 최고 시청률이 61.1%를 기록한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큰 사랑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박정수는 "곽진영 얼굴이 이 얼굴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믿지 못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뜯어고쳤지"라고 했다.

너무나도 달라진 이미지에 MC들 모두 못 알아보자 곽진영은 "10kg가 빠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뜯어고쳤냐"고 묻자 "'아들과 딸'로 신인상을 2년 만에 탔다. 그때 당시에 종말이 이미지가 너무 컸다. 여동생도 어디 가서 제가 언니라는 말을 안 한다. 어린 친구들도 저한테 삿대질 하면서 '종말이 종말이'라고 하는데, 저는 저를 안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박정수는 "배우는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바라는데 왜 그러냐"라고 궁금해 했다.

곽진영은 "너무 어린 나이에 유명해진 게 부담감이 컸다. 그 1년 만에 일상이 없었다. 그래서 제가 성형 수술을 하면 저를 못 알아볼까 싶어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곽진영은 1977년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본격 데뷔했다. 곽진영은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안에', '서울 야상곡', '여명의 눈동자', '우리들의 천국', '하늘바라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김치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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