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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윤 대통령, "광주와 호남, 담대한 경제적 성취 꽃피워야"[42주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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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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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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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연설에서 “광주와 호남이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기간 강조했던 호남 경제발전 공약을 재차 언급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5월 정신’에 담겨있다고 강조한 뒤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AI와 첨단 기술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와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는 여정에도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인 광주와 호남이 앞장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멋지게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며 “올해 초 여러분께 손편지를 통해 전했던 그 마음 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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