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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방민아 언니가 정직원된 카페, 알고보니 유명 C사..깜짝 선물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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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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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호적메이트’에서 방민아가 언니안 방현아와 첫 출연한 가운데, 방현아는 걸그룹에서 유명 회사 카페 정직원이 된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방민아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2녀 중 막내라며 언니 방현아를 소개했다.이어 언니 방현아를 소개, 그는 5인조 걸그룹 ‘워너비’ 멤버이자 C사 사내 카페 안에서 바리스타 일을 한다며 투잡 중인 근황을 전했다.

먼저 출연 제의를 했다는 방민아는 “언니랑 평소에 대화가 너무 없어, 촬영 이유를 삼아 언니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7년만에 함께 여행한다는 두 사람. 계획이 없는 방민아와 달리, 언니 방현아는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왔다. 시뮬레이션까지 완벽했다.

블록랜드로 이동하기로 했고, 차안에서 방민아는 언니에게 “나 화장 잘됐나”며 물었다. 하지만 언니는 대답을 피하더니 “똑같다”며 단답, 방민아는 “대화를 하고싶다 우린 대화가 필요해”라며 언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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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랜드에 도착했다. 방민아는 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나 누군지 아나”며 질문, 이들은 “걸스데이 들어봤다”고 해 방민아를 미소짓게 했다. 급기야 초등학생인 남학생은 단도직입적으로 “전화번호 주세요”라며 박력, 방민아는 “전화번호 줄뻔, 너무 귀여웠다”며 “마음만 받겠다”며 서둘러 이동했다.

단 둘이 속깊은 대화를 위해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방민아는 “언니가 진지한 얘기 안 좋아해 부끄러움을 많이타기 때문”이라며 언니를향한 질문지도 준비했다. 그는 “요즘 하는 일 어떠냐”고 묻자 언니는 “패스, 그냥 할만하다”며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았고 방민아는 그 모습이 서운한 듯 보였다.

이에 언니는 “난 아무한테 일 얘기 안해 남한테도 스트레스다”고 하자방민아는 “그래서 술 많이 마시나”며 질문,언니는 “빨리 자려고, 그럼 내일이 온다”고 답했다. 이런 언니가 스트레스를 홀로 짊어지는 모습에 방민아는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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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는 가족들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는지 질문, 언니는 “어떻게 살면서 없나 부모님은 내 노래 나왔을 대 컬러링 한 번 도 안해 동생 노래는 바뀔 때마다 컬러링 하더라”고 말했다. 같은 꿈을 꾸던 사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문제. 방민아는 “나도 그때 당시 내 일이 바빠서 몰랐다”며 미안해했다.

특히 방민아 언니는 과거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도 방민아 언니로 출연하며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뽐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기도.

하지만 현재 걸그룹 일을 포기한 듯, 방민아는 언니가 처음 걸그룹 그만뒀을 때 어땠는지 물었다. 언니는 “해봐, 몸무게 안 재도 되는게 좋았다”며 담담히 지나간 꿈을 얘기한 모습. 방민아는 “직업을 바꿔, 가수의 꿈을 접고 대화가 어려워졌다”며“언니 속 얘기를 더 듣고 싶지만 저는 좋았다, 함께 오길 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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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말하지 않아도 감정이 전해질 거라 생각은 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다”며 “동생이 먼저 대화 신청을 하고 손 내밀어주니 고맙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집으로 이동했다. 언니는 떡볶이 하나를 큰 거 시켜서 7번을 나눠먹는다고. 방민아는 “잘 안 버린다”며 답답해했다. 본인이 청소담당이라는 것. 언니는 서둘러 남은 떡볶이를 이용해 짜파게티와 섞은 요리를 만들 것이라 했고, 남은 떡볶이를 다시 냉장고에 넣자 딘딘은 “거의 떡볶이를 김치처럼 먹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완성된 떡볶이로 함께 저녁을 먹었다. 방민아는 조심스럽게 언니에게 “직종을 바꾼 언니 쉬운일은 아니었을 것 같아,언니를 보며 저걸 해내네 싶어 리스펙했다”고 했다. 언니는 가수란 삶을 꿈꾼지 14년이나 지난 세월이 떠오른 듯 “다른 일 하게 됐을 때 아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어느 정도 현실을 받아들이게 됐고 가수의 꿈을 접기로 결심했다”며 “하지만 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아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며 덤덤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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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민아는 “언니가 어느날 정직원됐다”며 정직원된 기념으로 선물을 준비,오래 서있는 언니를 위해 발이 편한 신발을 선물했다. 방민아는 “정식으로 축하한다”며 기뻐했다. 분위기를 몰아 언니도 선물이 있다며 “내가 공과금 낸적 없잖아 ,살림에 보탬이 되라고”라며 돈을 내밀었다. 방민아는 “우리 언니 다 컸네 이런순간이 오네”라며 감동, “그래도 다음부터 이런거 하지마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방민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니가 마음이 쓰였나보다 안 이래도 되는데”라며 눈물,“나에게 자랑스러운 언니, 오랜 꿈을내려놓았을 때 제가 포기해야될 것처럼 같이 고민했다, 이건 말이 안 된다 싶었다 어떻게 마음 먹었을지 예상이 돼,가늠할 수 없지만 힘들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언니는 “부족한 언니지만 언니같은 언니,의자기 될 수 있는 언니가 되고 싶다”며 역시 동생을 향한 각별함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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