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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마이큐♥' 김나영, 7900원 감자칩에 깜짝 "나를 위한 귀한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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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나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나영이 자신의 찐 식료품 아이템들 속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품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떨어지면 또 사는 식료품 찐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저희 집에 진짜 맛있는 것들이 많기로 소문났다.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저희 집에 있는 건 다 맛있다더라"며 "맛있는 거 나눠먹으면 좋지 않나. 소문 내고 싶지 않은데 저만 먹기 아깝다"고 했다.

그리고 그가 처음 공개한 식료품은 차였다. 김나영은 "친한 언니들이랑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다. 저평가되어있었다. 음식이 진짜 맛있더라. 디저트로 차를 내주시는데 너무 맛있더라. 나오면서 물어봈는데 바로 알려주셨다. 그 자리에서 구매했다"며 "입이 심심한데 뭘 먹기에 살이 찔 것 같으면 이걸 끓여마신다"고 소개했다.

그 다음으로는 "진짜 좀 비싸다. 전 좀 충격받았다"며 감자칩을 공개했다. 그는 감자칩 가격이 7900원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도 맛에 감탄했음을 알렸다. 그는 "캠핑장 식구들이랑 이걸 먹었는데 하나씩 먹을 때마다 7900원이라고 말해줬다.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귀하게 느껴진다. 나를 위한 귀한 사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옥수수차를 공개하면서는 "끌여먹은지 7~8년 됐다. 신우가 태어나기 전부터 먹었다. 보리차 끓여서 주는 식당에 가면 첫 인상이 좋다. 물이 끓일 정도의 정성이면 음식도 맛있다는 주의다. 집에서도 물을 끓여먹기 시작했다. 저희 집에 오는 분들이 다 물을 드시면 '맛있다'고 하신다. 저희 집 물에 대한 확실한 자부심이 있다. 그런데 신우랑 이준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저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도 소개했다. 김나영은 "김을 진짜 좋아해서 옛날에 꿈이 김 굽는 여자였다. 이모가 김을 집에서 구워서 드시는데 너무 맛있다. '나도 나중에 김을 굽는 여자가 돼야지' 했다. 그건 살림의 끝 아닌가. 정말 정성이지 않나. 그런 여자는 아직 못 됐다. 김 사먹는 여자는 됐다"고 웃었다.

그는 양희은이 줘서 알게 된 김을 소개한 뒤에는 이모가 준 김을 먹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모가 준 김은) 아이들에게 안 준다. 저만 먹는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폭소케 했다.

김나영은 이 외에도 자장라면, 소시지, 막국수, 호떡 등을 소개하며 만족스러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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