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인터넷서 산 곱창 잘랐더니 옥수수가…리뷰 썼는데 사라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소곱창에서 다량의 옥수수 낱알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넷에서 곱창 산 사람의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온라인 쇼핑으로 곱창을 샀는데 자를 때마다 소화 안 된 옥수수가 가득해서 리뷰를 썼다"며 "이후 업체로부터 '제품 문제'를 이유로 환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불 처리하면 리뷰가 사라지는 건가. 내 리뷰가 안 보인다. 이 곱창을 사는 사람들에게 '이물질 나올 수 있으니 살 때 참고하라'고 올린 건데"라며 리뷰가 삭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곱창을 자른 단면에 곱과 함께 옥수수 낱알이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곱창 같은 내장 음식은 청결이 중요한데 너무하다", "저런 업체는 공개해야 한다", "소 사료로 사용된 옥수수 알 아닌가"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구매한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하면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나 식품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인 '내손안(安)'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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