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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친 화물차에서 내려 택시로 다가가는 A 씨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중구와 서구 일대에 주차된 택시 8대와 승용차 1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6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틀 전 훔친 화물차(1,400만 원 상당)를 타고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그는 동종 범죄로 복역한 후 지난 3월에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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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감옥에 다시 가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중으로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면서 "범죄를 예방하려면 현금 및 금품 등을 차량에 두어선 안 되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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