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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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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국회·장관 5.18 참석, 최고의 통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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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KTX 타고 광주행…열차 안 도시락 조찬

더팩트

대통령실은 17일 제42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다수와 장관 대부분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마친 후 미소짓고 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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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제42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다수와 장관 대부분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18일 열리는 5·18기념식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이 없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100명 넘는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당은 물론 각 부처 장관 그리고 대통령실 관계자 등 상당수가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처에서도 상당한 수의 장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 대통령실 수석실에서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최소 인원 외에는 많은 분이 기념식에 참석한다"며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한다는 자체가 최고의 통합 행보이고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큰 변화이기도 하고 대통령의 새로운 정치 모습 아닌가"라며 "과거 잣대에서 보면 보수나 진보에서 과한 것 아니냐 하는 양론 있을 수 있다. 통합 향한 새로운 정치의 획이 내일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헬기가 아닌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 KTX 이용에 대해 "국회 쪽에 참여를 요청해 많은 분이 가시니 헬기로는 이동할 수 없어 KTX를 이용하게 됐다"며 "KTX에서 조찬도 도시락으로 같이 하는 등 격의 없이 대화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먼저 광주를 찾아 유족회, 공로자회, 부상자회 등 공법단체 인사들과 간담회 겸 만찬을 갖고 전야제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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