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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조니 뎁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앰버 허드가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아쿠아맨2)에 대해 언급했다.
앰버 허드는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서 '아쿠아맨2'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쿠아맨2'에 참여했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 그들(워너브라더스)은 내가 영화에 나오는 걸 원치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워너는 내게 여러 버전의 각본을 주면서 내가 출연하는 장면들을 대폭 줄였다. 이 때문에 액션신들이 대거 잘려나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앰버 허드는 2017년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메라 역으로 데뷔했고, 2018년 '아쿠아맨'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조니 뎁과의 이혼 소송이 불거지면서 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고, 급기야는 하차 청원까지 이어졌으나 워너 측은 오히려 조니 뎁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하차시키고 매즈 미켈슨을 대신 출연시켰다. 비록 앰버 허드가 '아쿠아맨2'에 출연하긴 했지만, 그의 출연 분량이 10분에 불과하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법정 공방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팬들이 첨예하게 갈라져서 서로의 편을 들고 있다. 앞서 열렸던 더 선과의 명예훼손 재판에서는 조니 뎁 측이 패소했다.
한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2023년 3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아쿠아맨'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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