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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85세 김영옥, 82세 나문희에 "어려서 남자를 몰라"('뜨씽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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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뜨거운 싱어즈` 나문희, 김영옥. 사진|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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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85)이 동생 나문희(81)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이하 '뜨씽즈') 에서는 포천 버스킹 '뜨씽즈 in 비긴어게인'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버스킹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나문희를 비롯한 김영옥, 정영주, 윤유선은 서이숙과 김광규를 이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띄웠다.

나문희는 "(서이숙과 김광규가) 동갑인 게 마음에 든다. 우리 영감은 (광규 같은) 타입이 아니니까"라며 "나보다 8살 많아서 아버지 같다. 그래서인지 헐렁한 사람이 좋더라"면서 김광규를 추켜세웠다.

그러자 김영옥이 "문희가 남자를 몰라.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래"라고 무심하게 말해 같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빵 터졌다.

윤유선도 "내가 생각해도 (서이숙) 언니랑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며 "광규 씨가 순한데 언니가 빠릿빠릿하게 잘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자신이 허당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나문희는 서이숙을 배우로서도 칭찬했다. 그는 "(서이숙은) 연기자로서 쓸데없는 자존심을 안 세워서 좋다"며 "나이 먹고 일 편하게 하면서 여행 다니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돈 많으면 뭐하냐"고 조언했다.

그러자 서이숙도 "돈을 내가 벌어도 되니 살림만 하는 남자가 좋다"면서 결혼관을 밝혔다.

한편 '뜨싱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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