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찬성을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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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김동연 후보의 경기도 지사 선거 운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까지 마감인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견제하기 위해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것보다 경기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지사 선거가 박빙"이라며 "전체 지방선거를 좌우하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에서 김동연 후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5선의 안 의원이 국회의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김진표 의원, 우상호 의원, 이상민 의원 조정식 의원 등이 국회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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