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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판도 변화 이끄는 LG, '2강ㆍ5중ㆍ3약' 구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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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G 트윈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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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5월로 접어든 프로야구 초반 판도를 이끄는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LG 트윈스로 바뀌고 있다. 지난주 5승 1패를 거두며 급상승한 LG가 1위 SSG 랜더스를 위협하며 2강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10개 구단들은 16일 현재 팀당 38~36경기를 치렀다. 시즌 총 720경기 중 187경기가 소화된 시점이다. 시즌 전체 일정의 약 4분의 1이 지나며 다시 한 번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건 LG의 도약이다. 주중 3연전 한화를 상대로 스윕(싹쓸이 승)에 성공한 LG는 KIA 타이거스와 벌인 주말 3연전도 2승 1패로 마감해 주간 5승 1패를 쓸어 담았다.

어느덧 1위 SSG(25승 1무 12패)를 2.5게임차로 압박해 들어간 LG(23승 15패)는 한껏 달아오른 방망이의 힘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LG는 팀 타율 0.261 및 팀 평균자책점 3.55 등으로 비교적 투타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이렇게 SSG와 LG가 2강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나머지 8개 구단은 5중·3약으로 나눠진다.

5중은 두산(3위)-롯데(3위)-삼성(5위)-키움(6위)-KIA(7위) 등이다. 20승 16패로 3위인 두산과 롯데(20승 1무 16패)부터 18승 19패인 KIA까지 승차는 불과 2.5게임이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 구도다.

5중에 포함된 구단들은 현재 전력상 누가 낫고 못하다고 보기 어렵다. 매주 매 경기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따라서 한동안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어야 할 입장이다.

반면 KT, NC, 한화 등이 꾸리는 3약은 5중과 다소 거리감이 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KT는 16승 21패(0.432)로 8위까지 처졌다. 1위 SSG와 승차는 9게임까지 벌어졌다.

NC와 한화는 나란히 4.5경기 차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다. NC는 이동욱 감독을 경질한 뒤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고 한화는 9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팀 타율 9위(0.232), 팀 평균자책점 10위(5.02) 등 투타 밸런스가 무너져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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