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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선호, 영화→SNS→연극 본격 복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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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선호. 사진ㅣ솔트엔터테인먼트


인기 최정점에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복귀 행보를 본격화했다.

연극열전은 지난 13일 "배우 김선호가 '연극열전9'의 세번째 작품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에 출연한다. 김선호는 '터칭 더 보이드'에서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옥탑방 고양이', '셜록',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아이돌'로 활약했다.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그는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9년 ‘1박 2일 시즌4’에 합류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tvN ‘스타트업’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김선호는 대세 배우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하던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 여자친구 A씨의 사생활 폭로글로 일대 위기를 맞았다.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전격 하차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이 불발됐다. 또 김선호를 광고모델로 쓰던 브랜드에서도 그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

폭로 후 단 2주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김선호와 A씨가 나눈 대화 메시지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특히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김선호에 대한 최초 폭로글 내용이 실제와 사뭇 달랐던 정황이 김선호 및 A씨 지인의 폭로로 드러나면서 A씨는 역풍을 제대로 맞았다.

김선호가 출연한 광고를 내렸던 광고주들은 그의 광고를 다시 온에어 하기 시작했다. 김선호의 출연을 고심하던 영화 '슬픈 열대'는 그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두문불출하던 김선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 참여한 뒤 4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8일 생일을 맞은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팬카페 '선호하다'에도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한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 하나하나 깊이 간직해서 더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여러분 언제나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기도하겠다.함께해주셔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리던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1년여만에 자신의 연기적 고향인 연극무대에 다시 서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초심을 찾기 위해 연극 무대로 돌아가 직접 관객과 만나게 된 김선호가 다시금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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