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내달 8일부터 'NDC 2022' 개최…"메타버스·NFT 세션 신설"

넥슨 강대현 부사장, '블록체인과 가상세계 진화' 주제로 기조연설

(넥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회의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오는 6월 개최된다.

넥슨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게임업계 지식공유 콘퍼런스 'NDC'의 세부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는 NDC는 매년 다양한 게임 업계 트렌드, 포스트모템, 기술 노하우를 다루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다. 지난해 최초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NDC에는 누적 참관객 7만1000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NDC 2022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메타버스&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총 60여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모든 강연은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먼저 기조연설은 넥슨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아 '블록체인과 가상세계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NDC 2022에 새롭게 추가된 '메타버스&NFT' 세션에서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 김상균 교수와 블록체인 전문가 김승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변화하는 게임 생태계 속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또 넥슨컴퍼니는 물론 Δ엔씨소프트 Δ에픽게임즈 코리아 Δ크래프톤 Δ데브시스터즈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종사자들이 참여해 머신러닝을 비롯한 AI(인공지능), 언리얼 엔진5와 같은 첨단 기술 적용 노하우부터 커리어 여정까지 폭넓게 강연할 예정이다.

넥슨 이경환 NDC 사무국장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2년 연속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노하우를 습득해 게임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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