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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끝내 이별...자체 최고 시청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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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자리로 돌아간 손석구→김지원 홀로 눈물

더팩트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결국 이별을 택한 가운데,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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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택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2회에서 구씨(손석구 분)는 산포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고, 염미정(김지원 분)은 결국 그와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이별한 두 사람의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시청률은 5.0%(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염미정에게 진심을 고백한 구씨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이어갔다. 함께 밭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시간은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구씨가 산포에 있다는 걸 클럽 사람들이 아는 이상 행복은 오래갈 수 없었다. 예상대로 구씨와 함께 일했던 선배라는 사람이 염제호(천호진 분)의 공장을 찾아왔다.

구씨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백사장(최민철 분)과 다시 돌아오라고 명령한 신회장에 이어 선배까지 찾아오자 구씨는 고민에 빠졌다. 선배는 "신회장이 오라 할 때 감사한다고 하고 갔어야지. 너 이제 백사장 손에 죽는 게 아니고 신회장 손에 죽게 생겼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너 여기 여자 있지?"라며 구씨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구씨가 계속 산포에 남으면 염미정과 그의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었다.

이 가운데 구씨의 차를 몰고 다니던 염창희(이민기 분)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쳤다. 썸 타는 여자 동기 앞에서 외제차로 기 좀 살려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어느 날 보니 차 뒤쪽 범퍼가 찌그러져 있었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염창희는 결국 구씨에게 이실직고 했고, 구씨와 염창희만의 좇고 좇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염창희를 전력을 다해 좇던 구씨는 문득 인생의 어느 순간들이 머릿속에 스쳐 갔다. 옛 연인과의 일, 염미정이 건네 말 등 구씨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었다. 그렇게 달려 전철까지 타게 된 구씨는 그대로 서울에 있는 선배를 찾아갔다. 그리고 백사장의 약점을 전하고 떠났다. 백사장을 치겠다는 건, 그가 다시 서울에 올라가겠다는 뜻이었다.

구씨는 염미정에게 덤덤한 투로 그만 떠나겠다고 말했다. 염미정은 가끔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구씨는 그를 밀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했다. 구씨는 연락처마저 바꿔버렸고, 염미정은 구씨의 집 창가에 서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구씨는 백사장의 장례식장에 있었다.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백사장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것. 구씨는 그렇게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백사장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는 구씨의 얼굴은 섬뜩했다. 그러나 "나는 누가 죽는 게 이렇게 시원하다"라고 내뱉은 그는 이내 공허한 눈빛이 됐다. 염미정을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그는 자기혐오로 내달리고 있었다.

구씨가 떠나고 염미정은 함께 걷던 거리를 홀로 걸었다. 과거의 염미정은 자신을 떠난 이들이 모두 불행하길 바랐지만, 지금의 염미정은 달랐다. 구씨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라고 되뇌며 거리를 걷는 염미정의 옆으로 구급차가 스쳐 지나갔다.

그런가 하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염기정은 더더욱 솔직해졌다. 그의 거침 없는 속도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염기정은 조태훈(이기우 분)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구씨와 염미정 커플과는 또 다른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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