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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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또 한 번의 신기록 사냥에 나선다.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현지시간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 BBMAs)가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 무려 6개 부문 총 7개 수상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아티스트/Excl. U.S)',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Song/Excl. U.S.)', '톱 록 송(Top Rock Song)'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는 '버터'(Butter0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2곡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부문 기준(6개), 총 후보 기준(7개) 모두 방탄소년단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신설된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와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에도 이름을 올리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고,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톱 록 송' 부문에도 처음으로 진입했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진 않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한국에서 6월 10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듀오/그룹' 상을 받았고, '2020 빌보드 어워드'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4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16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열리며 TV조선이 독점 생중계 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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