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지난 15일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앞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뉴스1(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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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가 지난 15일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앞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뉴스1(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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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도로에서 3명이 타고가던 차량이 전복된 후 화재가 발생, 타고있던 2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여성 2명이 다쳤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입구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된 데 이어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20대·여)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0대·여)씨는 차에서 스스로 탈출했고, 이 중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C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우고 소방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운전자인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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