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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 = 이주상기자]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영채 NH 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선수를 대표한 정윤지 프로에게 ‘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650그루의 묘목을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에 기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린대회 차원에서 다양한 그림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전 선수들은 10번홀 버디 이벤트를 진행해 대회 기간 중 해당 홀에서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묘목 50그루를 적립했다.
묘목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강원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10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가 33명이나 돼 1650그루(3300만원 상당)가 기증됐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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