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조문을) 직접 가야 하는데 가지 못하기에 측근을 보내는 것”
장제원 의원.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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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거한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을 위해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제원 단장과 주 UAE대사, 외교부 간부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오는 16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조문을) 직접 가야 하는데 가지 못하기에 측근을 보내는 것”이라며 이번 특사 의미를 설명했다.
장 전 실장을 특사로 파격하는 이유에 관해선 “인수위 시절부터 오래 같이 일했고 대통령 마음을 잘 아는 분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UAE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우리 정부의 대중동 외교의 핵심 국가로 꼽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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