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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침공 후 첫 법정 선 러시아 군인, '민간인 살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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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침공 후 처음으로 러시아 군인에 대한 전쟁범죄 재판이 열렸습니다. 러시아군은 법정에서 민간인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숙인 채 법정 안으로 들어섭니다.

전쟁범죄로 재판에 넘겨진, 21살의 러시아 육군 하사 바딤 쉬시마린입니다.

그는 개전 초기인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한 마을에서 민간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