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년 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바심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우상혁과 우승을 놓고 경쟁한 바심은 2m30으로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2m33을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한 실외 한국기록(2m35)과 실내 한국기록(2m36)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세계 실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강자로 발돋움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자축했다. 경기를 마친 그는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올 시즌 랭킹 1위 기록을 세우고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주 영국 버밍햄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도 매 경기 집중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상금 1만 달러(약 1천280만 원)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8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우상력은 오는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