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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질라'로 시작된 몬스터버스가 '고질라 vs. 콩' 이후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고질라 vs. 콩'의 속편이자 몬스터버스의 신작에 댄 스티븐스가 캐스팅되었다고 단독보도했다.
연출은 전편을 맡았던 애덤 윈가드 감독이 그대로 맡으며, 촬영은 올 여름 호주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댄 스티븐스는 애덤 윈가드 감독과 201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게스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아임 유어 맨'에 출연한 바 있다.
2014년 개봉한 '고질라'를 통해 서문을 열어젖힌 몬스터버스는 2016년 '콩: 스컬 아일랜드',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통해 시리즈가 이어졌다.
하지만 고질라의 판권을 보유한 토호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유니버스가 끝나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왔지만,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이 계속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영화 속편도 제작되면서 당장은 몬스터버스의 역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 몬스터버스 영화의 제목이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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