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국내서 일주일 격리
PGA 챔피언십 불참
임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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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5월 13일 오전 11시 20분경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사무국은 "5월 13일 오전 임성재의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자연스럽게 다음 주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후에도 문제다. 일주일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서는 하루 전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하고 영문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성재는 지난 5월 5일 귀국했다. 서브 후원사(우리금융지주)가 주최하는 코리안 투어 대회(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5월 10일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 이후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갔고, 등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자가진단키트,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해 양성 반응이 나오자, PCR 검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재는 매니지먼트사(올댓스포츠)를 통해 "부득이하게 후원사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기권하게 돼 유감스럽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다. 대회장을 찾아 주신 갤러리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골프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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