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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박민식 전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하는 등 21명의 처·청장 및 차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보훈처장에 임명된 박 전 의원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특별보좌역을 지냈습니다.
법제처장에는 검사 출신이 이완규 변호사,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국세청장엔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습니다.
국세청장 자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법무부 차관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노공 변호사가 임명됐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주영국대사가 임명됐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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