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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2회 단독 공연을 연다.
트와이스는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과 15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미국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존 5월 14일 1회 공연을 예정했으나 티켓이 매진되어 15일 공연을 추가했고, 이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솔드아웃을 기록해 트와이스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회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총 5개 도시 9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K팝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북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공연으로서 그 의미를 높인다. 앞서 2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을 시작으로 27일 뉴욕 'UBS 아레나 콘서트'까지 5개 도시에서 10만 관객과 호흡한 트와이스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약 4만 4000여 팬들과 다시 만나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소리로 가득했던 미주 투어의 감동을 재현한다.
또한 이들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3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사흘간 총 15만 관중을 열광케 했다.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에 성사된 대면 만남에 사전 응모 3일간 무려 70만 명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뿐만 아니라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한 '첫 K팝 걸그룹'으로서 이름을 남겼다.
한편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 전개 중이다. 지난해 12월 25일과 26일 개최된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서막을 올렸고, 전석 매진을 달성한 미주 투어와 도쿄돔 3회 공연에 이어 첫 북미 스타디움 2회 앙코르 공연으로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떨칠 전망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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