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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손실보상'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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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코로나 고통받는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국회 협조 기대"

"용산시대 알리는 첫 회의"…"국무회의, 허심탄회 토론의 장 될 것"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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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정부는 12일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과 물가, 민생 안정에 중심을 두고 추진됐다"며 "심의·의결된 추경안이 빠르게 국회를 통과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청사에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의미에 대해 "용산시대를 알리는 첫 회의"라며 "청와대 이전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실천하는 첫 행보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형식적인 틀이나 기존 국무회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빠른 시일 내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 업무 스타일을 반영해 진행했다"며 "국무위원이 전부 임명되진 않았지만 실용주의에 입각하고 이전 정부 국무위원들의 협조를 얻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됐다"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 국무회의를 단순히 안건을 통과시키는 형식적 회의가 아니라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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