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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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이 제75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의 '페스티발 허브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한다. '새로운 영화제의 시대: 하이브리드를 넘어 확장'(The New Era of Festivals: Expanding beyond Hybrid)에 대한 발제로 19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부터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페스티발 허브 컨퍼런스는 전 세계 영화제 간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론칭한 칸영화제 필름마켓의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및 영화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해 대담을 갖고 각 영화제의 방향성과 주력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BIFAN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팬데믹 2년간의 BIFAN의 도전에 대해 세계 영화제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의 발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영화제를 치르면서 맞닥뜨리게 된 고민과 통찰을 공유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상영 환경 등 매체 환경의 변화, 영화 언어의 변화, 영화제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영화제의 미션을 재정립하면서 VR(가상현실)〮XR(확장현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원천 스토리 및 창작자 발굴을 위해 론칭한 괴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등을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신철 집행위원장 외 인도 푸네국제영화제(Pu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자바 파텔(Jabbar Patel), 체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산업본부장 휴고 로작(Hugo Rosák), 영국영화협회(British Film Institute)의 프로그램 매니저 테건 베버스(Tegan Vevers)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모더레이터는 더페스티벌에이전시(The Festival Agency) 설립자 겸 대표인 레슬리 뷔쇼(Leslie Vuchot)가 맡았다.
2022년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 아래, 7월7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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