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창원 주민이 뽑은 생활밀착형 공약…시장·시의원 후보에 제안

연합뉴스 김선경
원문보기

창원 주민이 뽑은 생활밀착형 공약…시장·시의원 후보에 제안

속보
트럼프 "美해군 신예 프리깃함, 韓기업과 협력해 만들게 될 것"
마산YMCA, 어린이 생활체육시설 설치·시내버스 난폭운전 방지 등 선정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촬영 김선경]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촬영 김선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에 사는 여성·청소년 등 주민들로 구성된 마산YMCA 회원들이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창원시장·시의원 후보에게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12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민 생활밀착형 5대 공약'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 주택가 풋살장·축구장 등 어린이 전용 생활체육시설 설치 ▲ 주택가 사유지(빈터·빈집) 임차해 소규모 공영주차장 설립 ▲ 5㎞ 마다 둘레길 화장실 설치다.

▲ 500명 이상 시민이 요구할 경우 시민 공론장 마련 ▲ 디지털운행기록을 활용한 시내버스 난폭운전 방지 대책 마련도 포함했다.

마산YMCA 회원 300여명은 각 모임별로 2개월간 숙의토론을 진행해 최종 31개 정책을 선정한 데 이어 이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600여명 참여)를 거쳐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5대 공약에는 이미 공약으로 채택됐거나 공론화된 정책은 제외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정책 분야에 대해 별도의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 이용 ▲ 교복·체육복 1회 추가 구매 비용 지원 ▲ 청소년 문화 바우처 지원(청소년 수당) 등 3개가 상위에 꼽혔다.

마산YMCA 회원들은 "시민들의 염원을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에 담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으로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