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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4선 도전' 오세훈, 오늘 서울시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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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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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오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한 후 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프레스센터 11층에 선거캠프를 꾸렸으며, 선거캠프 개소식은 오는 14일 예정됐다.

오 시장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최초 4선 서울시장'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각각 제33대, 34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한번 서울시장에 뽑혔다.

오 시장은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서울시장의 모든 직무가 정지된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당분간 조인동 행정1부시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대항마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 신청한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주도 신속 개발로 총 41만호 주택을 공급하고 이 중 30%를 청년세대에 우선 공급한다고 했다. 또 송 전 대표는 실물자산 기반의 코인을 발행해 시민에게 부동산 간접 투자 기회를 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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