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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 5G 커넥터 양산 자동화 투자 진행 "美 5G 설비투자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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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 5G 커넥터 양산 자동화 투자 진행 "美 5G 설비투자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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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반도체 검사장치 제조업체 오킨스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커넥터 자동화 설비 투자에 나선다. 미국 5G 설비 투자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오킨스전자는 11일 38억원 규모의 5G 제조 자동화 설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10.65% 수준이다.

이번 투자는 오킨스전자가 2020년 11월 5G 솔루션기업 센서뷰와 맺은 파트너십 제휴 협약 이후 이뤄지는 초기 양산 투자다. 오킨스전자와 센서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글로벌 5G 칩셋 고객사의 통신 모듈에 사용되는 초소형 전송선로를 개발했다. 센서뷰는 해외 시장 개척과 제품 개발을 맡고, 오킨스전자는 5G 커넥터 부품의 개발과 제조를 담당한다.

초소형 전송선로는 글로벌 5G 통신 모듈 기업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일본 기업보다 우위의 평가를 받았던 만큼 공급채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품은 핫스팟, 노트북, 고객댁내장치(CPE) 등에 연결할 경우 5G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제품으로 출시가 가능하다"며 "다수의 노트북,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에 채용을 앞두고 있는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회사는 그 동안 여러차례 샘플 작업 및 양산 준비를 진행했고, 고객사에 수십차례 평가 뒤 승인 받았다"며 "이번 양산 투자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5G 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오킨스전자와 센서뷰가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5G 이동통신 설비 투자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이 관계자는 "5G 커넥터가 갈수록 소형화, 미세화 되고 있어 정밀 부품의 제조기술과 양산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오킨스전자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일관성 있는 품질유지와 안정적인 양산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는 "글로벌 5G 시장에 본격 진출해 고용 창출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가 오킨스전자가 5G 부품 기업으로, 시장의 재평가를 받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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