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홍보 포스터 |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민속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3∼15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기지시 줄다리기 기원이 지역에 닥친 재난을 공동체 화합으로 극복하려 했던 것처럼 올해 주제는 '치유와 일상으로의 회복'이다.
첫날인 13일 당제와 용왕제 등 제의 행사에 이어 14일 오후 7시 축제 개막식과 콘서트, 불꽃 놀이,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줄다리기 본 행사인 큰 줄 결합과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기지시 줄다리기 큰 줄 제작 한창 |
이날 체급별 남녀 단체전과 혼성부 전국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도 별개로 열린다.
관광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하고 직접 스포츠 줄다리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50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장에서는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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