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3500원…4캔 구매 시 1만1000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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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맥주.(하이트진로 제공)© News1 |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하이트진로가 1962년 처음 선보였던 '크라운맥주'를 다시 선보인다. 일각에선 포켓몬빵, 진로 이즈 백 등이 인기를 끌면서 복고 열풍 수혜를 누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5일 '크라운맥주'를 내놓는다. 크라운맥주는 하이트진로 전신인 조선맥주가 선보인 제품이다. 대한민국 맥주 역사의 시작이라는 높은 가치를 지닌 브랜드다. 1993년 하이트맥주 론칭과 함께 단종됐다.
패키지는 심볼인 크라운 왕관 디자인을 재현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젊은층에게는 호기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크라운맥주는 하이트진로 유일한 에일맥주로, 편의점 CU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개당 3500원이지만 4캔 구매 시 1만1000원에 살 수 있다.
크라운맥주 재출시는 처음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크라운맥주를 22년 만에 재출시했다. 당시 생산을 3차까지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크라운맥주가 상시 판매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상시 판매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CU와 하이트진로가 세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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