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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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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한류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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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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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함께 오는 14~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미리 체험하는 한국, 한국에서 만나요!’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유럽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테마 행사다. EXO 카이를 비롯해 NCT 드림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 ‘KPOP.FLEX’와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관광공사는 ‘야외중앙무대’, ‘한국관광홍보관’, ‘한국기업홍보관’ 등 약 40개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 약 8만여 명의 한류 팬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야외중앙무대에서는 한복패션쇼, 국내 넌버벌 공연, 비보잉 등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및 소비자 참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째 날 선보이는 K-팝 커버댄스 최종 결선 무대에서는 유럽 전역 200여 팀 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팀이 한국 왕복항공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시, 인천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국내 6개 지자체와 여행사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현장 한류팬을 대상으로 방한상품 집중 판촉에 나선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홍보관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 삼양식품 등 국내 기관 및 식품, 화장품 기업들과 협업하여 치킨, 라면 등을 직접 시식하고, 뷰티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사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K-콘텐츠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8.7% 증가했다”며, “이러한 한류 신드롬의 열기가 코로나19 이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류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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